에드먼튼에 다시 돌아와 정착한 지 한 달 차. 캐나다 금융 시스템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이빙 계좌(Saving Account)를 체킹 계좌처럼 쓰다가 수수료 171불이 나왔고, 결론적으로는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1. 사건의 발단 예전 거주 당시 주거래 은행이었던 TD Bank를 찾아가 휴면 계좌를 살렸습니다. 별생각 없이 카드를 받아와서 생활비 결제에 사용했죠. 오프라인 결제 시 탭 기능이 안 먹히고 자꾸 PIN 입력을 요구하길래 단순한 시스템 오류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2. 수수료 폭탄 ($171) 한 달 뒤 거래 내역을 보니 Withdrawal Fee 명목으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빠져나갔더군요. 알고 보니 세이빙 계좌는 인출 횟수 제한이 있고, 초과 시 건당 수수료가 붙는데 그걸 모르고 일상 결제에 다 써버린 겁니다.
3. 해결 과정 (전화 찬스)
1차 시도: 콜센터에 전화해 상황 설명(몰랐다, 정착 초기다). 상담 권한으로 $96 즉시 환불 완료.
2차 시도: 나머지 금액도 포기하기 아까워 다시 연결. 별다른 실랑이 없이 나머지 전액까지 깔끔하게 환불 처리됨.
4. 교훈 캐나다는 역시 가만히 있으면 손해고, 목소리를 내면(Complaining or Requesting) 어떻게든 보상을 해주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사실 TD는 최소 잔액(Minimum Balance) 유지 조건도 신경 쓰이고 여러모로 번거로운 점이 많아, 현재는 타 은행 계좌를 개설해 사용 중입니다. 새로 정착하시는 분들은 카드 받으실 때 반드시 계좌 성격부터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멘붕' 오는 일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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